[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27일 순천 아랫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전남도는 28일 영암 신북5일시장과 29일 장성 황룡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이는 최근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 감염 확산이 우려된데 따른 것이다.
전통시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이동 자제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힘든 상인들을 위해 시장 이용 활성화를 홍보할 방침이다.
이날 순천 아랫장시장에서는 ‘전남행복지역화폐’로 생선, 과일 등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상인 모두가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전통시장을 지키는 상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오는 2월 6일까지 도내 전통시장과 대규모점포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전남상인연합회와 시장상인회에서도 전통시장 개장 전 상인의 발열체크와 자가검사, 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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