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군 산림조합이 25일 토지면 일원에서 2022년 겨울철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의 시공사인 구례군 산림조합은 사업 추진 중 발생하는 고사목 및 전도목을 이용 가능한 크기로 조재하여 사업지 인근 지역 주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 예방 효과 증진, 산림자원 재활용 등을 위하여 추진했다.
총 40가구에 약 80톤의 땔감을 지원하였으며, 땔감 수령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직접 집까지 배달해 주어 눈길을 끌었다.
김순호 군수는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직접 조재하고 배달까지 해주신 구례군 산림조합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와 추운 겨울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수달서식지 훼손지 복원사업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고 구례군 산림조합이 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인해 훼손된 섬진강 수달서식지를 복원하여 멸종위기종 수달의 안전한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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