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이 되면 난방기구의 사용빈도가 잦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의 발생 건수가 많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과연 화재란 무엇일까?
그리고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적절한 대처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고 화재발생시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하겠다.
화재란? 사람의 의도에 반하거나 고의에 의해 발생하는 연소현상으로서 소화시설 등을 사용하여 소화할 필요가 있는 것을 의미 한다. 다시 표현하면 사람의 의도에 반하거나, 방화 등에 의해 발생된 것. 소화의 필요가 있는 연소현상인 것. 소화용 기구, 설비 또는 같은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을 이용하여 소화할 필요가 있는 연소현상을 화재라 한다.
이렇게 사람의 의도에 반하여 발생하게 되는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여 화재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불은 우리 인간의 생활과 너무 밀접해 있기 때문에 화기취급의 부주의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우리주변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화재는 초기 소화가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불의 연소속도는 온도와 비례한다. 초기에 연소현상을 제지하지 못하고 계속되었다면 주변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여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되고 5분이 경과하면 대류와 복사현상 등으로 인하여 열과 가연성가스가 축적되고, 일정온도에 이르면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연소가 진행되면서 건물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게 된다.
이런 현상을 후레쉬오버(FLASH OVER)라고 하며, 후레쉬오버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화재의 진압이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고 인명이나 재산피해 또한 커지게 된다.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기 전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소화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1가정 1차량 소화기 갖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도 그만큼 소화기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소화기의 종류에는 소화약재의 종류와 화재의 적응성에 따라 분말소화기, 하론 소화기, 이산화탄소(CO2)소화기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소화기들의 적응성 등을 정확히 숙지하여 초기화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시민 스스로가 갖추어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