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지난 2020년 ‘순천매실’로 농촌융복합산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가운데, 국내 유일의 ‘매실와이너리’시설을 구축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매실와이너리를 통해 지역대표 특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다양한 매실와인을 제조·판매하고, 체험·관광산업과의 연계로 순천 매실산업의 부가가치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매실 생산·가공·유통 관련 업체 및 개인으로서, 주조업 허가를 받고 자부담금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매실와인 제조시설 증설·보완 및 신규설비 도입, 체험·판매시설 구축, 와인포장 개발 등으로, 레드·화이트 매실와인 등 매실만으로 숙성시킨 와인을 출시하고 체험과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순천매실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며, 자부담을 포함해 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사업계획서, 사업부지·자부담 확보입증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실와인으로 순천매실의 브랜드를 고급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관광활동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겠다.”면서 “600년 된 선암사의 ‘선암매’, 낙안읍성의 ‘홍매화’를 순천의 미래 신성장산업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매실와이너리 시설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061-749-88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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