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한 집중 검사를 시작한다.
시는 13일 9시30분부터 17시까지(중식시간 12~13시 제외) 용당1동·용당2동·연동·산정동·연산동·원산동·대성동·동명동·옥암동·부흥동·부주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검사소를 운영한다.
목원동은 남교주차장, 삼학동은 삼학초 운동장에서 각각 운영한다. 아울러 목포시보건소, 평화광장 등 기존 검사소는 현행대로 정상 운영한다.
시는 ▲유증상자 ▲타지역 방문자 또는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자 ▲취약시설 종사자 ▲집단 생활자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시한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무관하게 실시하기 때문에 주소지 관할 동이나 타지역 주소자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 검사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사소는 접수부스와 검체 채취를 위한 검사부스로 운영되는데 시는 이틀 동안 공무원 총 260명을 접수부스 인력으로 투입해 원활하고 안전한 진단 검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와 검사 목적 외의 외출·이동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만호동·유달동·죽교동·북항동·용해동·하당동·신흥동·삼향동·옥암동·부흥동·부주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각각 검사소를 운영한다. 이로동은 행정복지센터 정문, 상동은 항도여중 주차장에서 각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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