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 이용장애인 10명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은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021년 4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15명의 장애인이 교육을 참여하여 12월까지 진행됐다.

정리수납은 불필요한 것을 정리정돈하여 사용하기 편하게 수납하는 것으로, 누구든 할 수는 있으나 잘하기는 어렵다. 이를 교육해 정리수납 능력을 키워 자격증 취득으로 전문성을 갖춰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15명이 교육을 받기 어려울 때도 있었으나, 강사(김숙희)님의 자원봉사로 인원을 조절하여 횟수를 늘리며 마지막까지 수업을 진행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한 박**님은 자격증을 받고 “이제 나도 정리수납 전문가라고 말하여, 복지관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줘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자격증 취득을 하지 못한 김 **님은 “자격증은 취득 못 했어도 교육을 받는 동안 집이 조금씩 깨끗해졌다며 앞으로는 집을 더 깔끔하게 정리하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철 관장은 “장애인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