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소방서는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 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재강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2월 8일 무안읍 교촌리 성봉마을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가동 후 방치된 불티로 인한 주택 일부가 소실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택이 많이 연소 확대될 경우 진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웃주민이였던 박**씨에 의해 자택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와 이웃집의 급격한 연소확대를 1차적으로 막았다. 불은 이어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완전히 진화했다.
박**는 “소화기를 직접 구입해 집안 곳곳에 비치 후 주기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한 것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소화기 1대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금일 11일 무안소방서에서는 소화기로 큰 화재를 막은 박**씨에게 소화기를 보답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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