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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서 자란 완도 물김 출하 한창, 6만 톤 생산 예상 - 378개 어가에서 김 생산, 작년 대비 위판량 늘어
  • 기사등록 2022-01-07 14:46:25
  • 수정 2022-01-07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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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지금 전남 완도에서는 바다의 슈퍼 푸드라 불리는 김을 생산하느라 어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완도군에서는 총 378개 어가(11,635ha)에서 154,871 책을 시설하여 김을 생산하고 있으며김은 10월 말부터 4월까지 채취하는데 1~2월에 가장 많이 생산된다.


완도군의 물김 위판량은 작년 대비 1,237톤이 늘어난 12,187(1월 5일 기준)이며마대 당(120kg) 가격은 최고가 117,000최저가 94,000평균 단가는 105,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물김 위판 예상 생산량은 60,690톤이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높은 수온으로 김 생산이 부진하였으나, 11월 중순 이후에는 적정 수온이 되면서 12월부터 물김 생산량이 늘었다.


완도 김은 얇고 부드러운 재래 김부터 특유의 파래향이 살아있는 파래 김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돌김두툼하고 거칠지만 구수한 곱창 김지주식 돌김 등이 생산되고 있다.


김 양식 방법 중 갯벌 위에 지주목을 설치해 김을 재배하는 완도 지주식 김 양식은 20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지정 국가 중요 어업 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완도군에서는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 부표 공급 사업김 종묘 공급 사업김 활성 처리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는 다시마미역 등을 친환경적으로 양식하고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해조류를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2022년 1월 이달의 수산물로 김을 선정했다.


김은 해조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유량이 가장 많고 비타민과 당질섬유질칼슘철분인 등 영양 성분을 두루두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B1이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감귤의 3배나 된다.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도 풍부해 숙취 해소에도 좋고 당근보다 베타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야맹증을 예방해 주는 등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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