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재경구례군향우회는 2021년 12월 27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구례군 인재육성 기숙사인 구례학사 옥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번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투표로 회장 및 감사 추천 임원회의를 거친 후 최소한의 임원들만 모여서 간소하게 개최됐다.

그동안 향우회와 고향을 위해 봉사해 온 제16대 박형문 회장(구례읍, 녹십초 그룹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김광태 회장이 취임했다. 감사에는 유승배 구례학사 원장과 장주호 법무사가 연임한다.

신임 김광태 회장은 구례군 토지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를 구례에서 졸업했다. 현재 물류업계 ㈜반도TS와 ㈜태성TS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광태 회장은 2천여 명의 직원 복지와 더불어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 섬진강 수해 때 수해복구 기금으로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신임 김광태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향과 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나눔과 기부를 계속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하기 힘든 일상이 연속되고 있지만 우리 고향 선후배들을 위해 향우회가 항상 앞장  서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