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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농가에게 도움되는 신규 및 행복시책 대거 시행 - 농작물 재해보험료,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35개 시책 다수 예산 반영
  • 기사등록 2022-01-04 17: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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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는 2022년 농축산업의 농가 경영안정 및 농업인의 행복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35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2,639억 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본인 부담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춘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 경감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1석 2조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한파,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예분야 재해 예방시설인 방풍․방조망, 열풍 방상팬 등(200ha, 20억원)을 지원한다.


아열대 과수, 기능성 채소 등 신소득 원예 특화단지를 20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농가 소득제고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은 자부담을 30%로 하향하여 진입을 돕는다. 


농업인의 수요가 많은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는 작년보다 사업비를 두 배 확대하여  4천대를 지원하고,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육묘장 구축, 농업용드론, 무인헬기 등 구입비 지원도 지난해 보다 20억 원을 추가 지원 한다.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복지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바우처 카드(연 20만원)의 자부담(2만원)을 도비로 전액 지원하여 보다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향유 할 수 있게 되었다.


폐비닐 수거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환경친화적 농자재로써 자연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멀칭제(300ha, 5억 원)도 지원한다.


또한, 영농중에 발생하는 탄소 저감을 위해 저탄소 토양환경개선제(바이오-차) (625ha, 30억 원)를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 


새로운 소득사업으로 각광 받는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간편식 제품(HMR)개발을 위한 생산 인프라 구축비를 업체당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 구입비(15대, 10억 원) 지원과 사과·배·아열대과수 등 친환경과일의 안정적인 생산을 뒷받침할 친환경 해충방제기 구입비(300대, 5억 원)를 50% 보조한다. 


이 밖에도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반려견 동물등록비를 마리당 3만원까지 지원하고,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비도 마리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축산농가에 조사료(볏짚) 스팀 가공장비를 지원(70대)하여 열처리 가공을 통해 영양가를 높이고, 출하돼지 체중측정 영상장비(80대)를 지원하여 양돈농가의 근로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하여 농가 경영안정과 행복한 농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도내 농업인들께서 내년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당 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년도 농업분야 달라지는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농업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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