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2022년 임인년 한해도‘함께 일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3억 9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총 78개 분야의 참여자 185명이 공공 및 복지행정 업무지원,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환경정리, 발열체크, 세광학교 복지연계형 업무에 참여하는 등 새해를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참여자 중 농아인 2명이 서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순회하면서 소리없는 메아리‘두근두근 수어(手語)교실’를 3년째 운영하고 있어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한 부모는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준 서구청에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 지원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1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