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학부모연합회(회장 문영미)는 4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손뜨개질한 친환경 삼베수세미 1,000세트를 보성군에 기탁했다.
삼베수세미는 향균, 항독성 친환경 섬유로서 탈취기능 등의 장점이 있으며, 미세플라스틱의 주범인 아크릴 수세미를 대체할 수 있어 친환경 제품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기탁된 삼베수세미 1,000세트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문영미 회장은 “34개 학교 학부모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만든 친환경 삼베수세미를 이렇게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의 의미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위해 우리군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학부모연합회에서는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비닐봉투 안 쓰기 등 환경캠페인과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친정엄마 프로젝트 추진, 화재 지역민 구호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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