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Genius Directory)의 올해의 천재상에 한국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영훈 씨(3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 '세계천재명부'로도 알려져 있는 세계천재인명사전은 전 세계의 아이큐 천재들을 등재하는 단체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천재인명사전이 창설된 지 올해로 10주년이기에 그 수상의 의미가 남달랐다.
김영훈 씨는 세계천재인명사전에 아이큐 184로 (웩슬러 기준)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등재되어 있다.
김영훈 씨는 연세대와 런던대를 졸업하고 현재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에서 뇌과학 및 심리학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노엄 촘스키, 유발 하라리, 스티븐 핑커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세계지능협회 USIA의 부대표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하여 포커 카드 104장을 수 분 안에 외우며 천재임을 증명한 바 있다.
수상 인터뷰에서 김영훈 씨는 "아이큐는 남에게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항상 실험적인 대상이어야만 한다"면서 "이 실험적 대상인 아이큐를 계속 탐구하는 것이 내가 아이큐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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