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박상규)는 지난 2021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 결과물을 지역민에게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흥여성농업인센터 회원들이 자신들이 만들 결과물을 지역민들에게 나눠드릴 물품(사진/고흥군 제공)
재봉봉사단 ‘예쁜손모아’는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낮잠공용베개 300여개를 제작해 나눠드렸고, 뜨개질동아리 회원은 털목도리 60여개를 손수 뜨개질로 만들어 지역 어르신에게 나누어 두렸다.
또한, 농업인센터 이용자들이 틈나는 대로 애써 만든 유자차 100병을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힘써 준 전남여성농업인단체를 통해 전남 여성농업인에게 나누어 주었다.
재봉봉사단 ‘예쁜손모아’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은 공용베개를 제작하고, 세 번째 토요일은 마을로 찾아가는 재봉봉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의복과 생활용품 수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뜨개질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지역민과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두원면에 위치한 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교육문화활동지원, 지역아동돌봄과 학습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관심있는 지역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는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사업비가 1천만원 증액되었으며 지역적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양강좌와 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