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공모사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소상공인 희망대출’ 사업은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사업’ 7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 또는 거주민이 협약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고 부담해야 할 이자 중 4%의 이자 1년분을 동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저신용자 금융 사각지대 해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시책 발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은행, 지역 내 8개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높은 은행 문턱으로 사설 대부업체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 금융소외계층인 저신용자를 100% 포용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영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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