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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 - 1월의 전쟁영웅 정락구 육군 중위 선정
  • 기사등록 2021-12-31 16: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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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다.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에는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부춘화·김옥련·부덕량 선생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세분의 선생은 1931~1932년에 걸쳐 제주도 일대 해녀들을 중심으로 일제와 해녀조합의 수탈과 착취에 항거한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분들이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은 일제의 부당한 경제적 차별과 수탈, 그리고 억압에 저항한 조직적인 투쟁으로써, ‘법정사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과 함께 제주 3대 항일운동의 하나로 꼽힌다. 


정부에서는 선생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부춘화 선생에게 2003년 건국포장을, 부덕량 선생에게는 2005년 건국포장을 추서했으며, 김옥련 선생에게 2003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1월의 6·25 전쟁영웅」에는 정락구(1928.11.28.~1952.10.14.) 육군 중위를 선정했다. 6·25전쟁 기간인 1952년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국군 제38군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강원도 철원의 ‘백마고지 전투’에서 국군 제9사단 28연대 11중대 소대장으로 임무 수행 중에 적의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장렬히 전사한 전쟁영웅이다. 


생전인 1952년 7월 20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았고, 전사 후에 그에게 백마고지 전투 등의 공적으로 1953년 6월 9일에 미국의 십자수훈장(Distinguished Service Cross)이, 1953년 7월 1일에는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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