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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마을교육공동체, 영상으로 만나 한해살이 토닥토닥~ - 2021. 고흥마을교육공동체 비대면 성과나눔 운영
  • 기사등록 2021-12-31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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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는 30일, 9개 마을학교 대표 와 마을활동가, 초ㆍ중등 교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고흥마을교육공동체 성과나눔 행사’를 줌(Zoom) 활용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성과나눔은 2021년 마을학교 운영과정 및 성과를 공유해 한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됐다. 


매년 과역 참살이조가비촌에서 부스를 설치해 대규모로 치러왔던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 처음 비대면으로 운영됐는데 먼저 각 마을학교의 활동내용이 담긴 영상물 시청과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지고 학교 교원들의 의견과 제언이 더해져 비대면이었지만 의미있고 풍성한 성과나눔이 이루어졌다.

온마을학교와 두원초 김연자 교감은 “그동안 고흥지역의 다른 마을학교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을학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마을학교 성과나눔에 함께하기를 잘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꿈꾸는놀이터 마을학교 김경희 대표는 “꿈꾸는 놀이터도 처음에는 방과후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시작됐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단오ㆍ동지 절기 행사, 마을지도 만들기 등 지역 특성을 살린 꿈터만의 색깔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하다보면 다른 마을학교들도 각 마을의 특성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1년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품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앞으로 학교와 마을학교가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삶과 연계된 배움을 어떻게 촉진시킬것인가?라는 것과 지자체와의 원활한 협력관계 모색은 마을교육공동체인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주제이다. 이러한 고민과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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