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에서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배우 이시원이
이시원이 출연하는 TV CHOSUN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극본 박지숙/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엉클’은 ‘순한맛 드라마’로 힐링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장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엉클’의 파죽지세 상승세 속에서 사랑스런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초등학교 선생님 송화음 역으로 출연중인 이시원이다. 이시원은 극중 오정세(왕준혁 역)의 앞에서 귀여운 팬심을 드러내며 러블리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정세를 향한 따뜻한 응원과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까지 기운이 솟게 만드는 송화음표 비타민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무엇보다 덕밍아웃 이후에는 귀여운 팬심과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매력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션블리(시원+러블리)’에 등극했다.
이에 이시원의 러블리 매력이 뿜어져 나온 션블리 모먼트를 짚어봤다.
◼ 4회 덕밍아웃 “팬도 해드리고, 편도 해드릴게요 평생”
4회에서 화음은 팬심이 가득 담긴 대사로 준혁의 마음을 흔들었다. 직접 만들어 선물한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열쇠고리로 준혁의 오랜 팬이라는 것을 들킨 화음은 꽁꽁 숨겨둔 팬심을 봉인해제하며 준혁 덕분에 선생님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환한 미소와 함께 “팬도 해드리고, 편도 해드릴게요 평생”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 준혁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덕밍아웃 후 더욱 들뜬 듯한 화음의 목소리 톤과 따뜻한 말투가 설렘을 배가시켰다.
◼ 4회 최애와의 소풍 “제이킹은 반짝이는 나만의 우주대통령”
4회에서 학급의 파랑새가 된 준혁과 함께 식물원 탐방을 간 화음은 최애와 소풍을 온 소녀처럼 들뜬 팬심을 귀엽게 드러냈다. 준혁이 직접 준비한 도시락 인증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다. 또한 준혁이 쓴 가사를 본 후 “제이킹은 정말 천재 같아요”라며 준혁의 사기를 북돋아줬다. 이어 “제 원픽이세요! 제이킹은 반짝이는 나만의 우주대통령”이라며 응원 동작을 선보였고 준혁을 설레게 했다. 보고 있으면 따라 웃고 싶어지는 화음의 러블리한 매력이 폭발한 장면이었다.
◼ 5회 취중수업 “자 우리 열매들~”
5회에서 준혁이 걱정돼 장익(안석환 분)이 운영하는 바를 찾은 화음은 잘나가는 가수로 옮겨 타라는 장연주(장희령 분)의 말에 맥주 한잔을 원샷하고 연주에게 진정한 팬의 자세에 대해 참교육을 한 뒤 잠들었다. 화음의 취중수업은 이어졌다. 택시가 잡히지 않자 “자, 우리 열매들 집이 가까운데 택시가 잘 안 잡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딩동댕! 걸어갑니다 앞으로 앞으로”라고 말하며 걷기 시작한 것. 이어 길바닥에 주저 앉아 구두를 벗어 들고 “더 열심히 잡으면 택시를 잡을 수 있었겠죠?”라는 화음의 혼잣말이 짠내를 자아내는 한편, 시종일관 귀여운 술주정(?)으로 천생 교사임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시원은 ‘엉클’ 송화음을 통해 사랑스럽고 따뜻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무어보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덕밍아웃 전후의 모습에 차이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덕밍아웃 전에는 차분한 목소리 톤과 단아한 이미지의 송화음을 보여주더니 덕밍아웃 이후에는 최애 앞에서 들뜬 목소리와 해사한 표정으로 숨겨온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쏟아내며 반전매력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6회에서는 자신의 팬을 하지말라는 준혁의 부탁에 애써 슬픔을 숨기고 환한 모습으로 대응하는 화음의 모습을 애틋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 후 공개된 ‘엉클’ 7회 예고편에서는 “나도 문병가고 싶어 걱정돼서 미치겠다고”라는 이시원의 목소리와 어디론가 달려가는 그의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시원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TV CHOSUN 토일 미니시리즈 ‘엉클’ 7회는 오는 1월 1일(토) 밤 9시에 방송된다. VOD는 웨이브(wave)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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