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비로소 청소년과 청년에게도 민주주의가 찾아왔습니다
국회가 2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원·지방선거 피선거권 하한 연령을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국회 본회의만 통과되면, 고등학교 3학년도 만 18세가 되면 출마가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이르면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6월 지방선거부터 우리는 고교생 출마자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한층 더 젊어질 것입니다. 젊어진 대한민국은 정치무대에 오르지도 못했던 청년까지도 품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얼마 전 칠레에서는 35세의 가브리엘 보리치가 역대 최연소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보리치의 당선은 젊은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가 원동력이 됐습니다.
대한민국도 할 수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 교육, 주거 문제 등을 청년이 직접 나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제 청년을 위한 정치에서 청년에 의한 정치로 나아가야 합니다.
청년들은 기성세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반드시 가치 있는 곳에 권한을 사용할 것입니다. 양극화와 인구 감소, 환경 문제와 같은 우리 운명을 결정짓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피선거권 하향이 청년들의 실질적인 정치 참여 확대의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정치에 출마하는 청년을 적극 지원하는 시스템도 마련돼야 합니다.
다시 한번 청년을 민주주의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1. 12. 29.
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언치 선거대책위원회 남진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