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경찰서(총경 박승기)는 지난 29일 경찰서 신축청사 이전을 위해 협조해 준 군민대표 등 5명을 초청하여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차봉근 前 전남도의장, 위성식 강진군의장, 강영석 前 강진군의장, 마삼섭 강진효도회장, 김철 강진신문 편집국장은 강진의 문화역사자원인 금릉관 객사 복원을 위해 군민모임을 결성하여 경찰서 이전을 추진하는 등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강진경찰서는 지난 1989년 지어진 낡은 청사를 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6,718㎡) 규모로 실내 사격장, 주민·직원 휴게공간 등이 들어간 신청사를 건립키로 하고 기본 설계를 진행하던 중,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강진군·군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전을 추진하여 지난 8월 4일 강진읍 평동교차로 인근에 경찰서 신축 부지를 확정하였다.

박승기 서장은 “문화 관광도시 강진의 중요한 역사문화재인 금릉관 객사 복원을 위해 경찰서 이전에 뜻을 모아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