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을 장성아카데미에 초청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홍석우 청장이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군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고 밝혔다.

군은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와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홍석우 청장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 나선 홍석우 청장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기업인, 주민, 공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의 정책자금지원 대책, 소상공인 지원방안, 시장위축 대응방안, 일자리 창출, 고용지원 방안을 소개하면서 발상의 전환과 녹색 아이디어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1995년부터 매주 운영하고 있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는 사회교육 대표 브랜드답게 유명 명사가 초청돼 강의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정동영 국회의원, 이수성 전 국무총리, 탤런트 최불암 교수, 하일성 KBO 사무총장 등 50명의 강사가 각 전문분야에 대해 강의했다.

군관계자는 "올해도 장성아카데미에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 사회단체,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장성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