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지난 26일 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가축시장에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량 송아지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은 한우의 고급화와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선발하고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공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으뜸한우 송아지는 고등등록우와 유전능력 상위 30% 이상 개체, 후대도축 성적이 우수한 개체 중 선형심사 79점 이상인 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친자확인, 혈통등록, 발육상태 확인, 질병유무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무안군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시행기관인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 혈통등록우 이상 우량 암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출범식 날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전자경매에서는 브랜드 송아지 4마리가 출품됐으며, 으뜸한우 송아지는 일반 송아지 거래 가격보다 53만 원 높은 최고가 529만 원에 낙찰돼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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