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라남도와 곡성군의 지원으로 곡성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자조모임 ‘등대’는 스스로 생각하고, 의논하고, 결정하여 자기결정능력을 향상시키는 모임이다.
주도적 취미활동인 컴퓨터활동, 사진동아리 및 출사, 캠핑 체험, 요리교실 및 요리나눔을 진행하기 위해 활동 주제 및 장소 등을 당사자들 스스로 결정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기념품을 준비하여 캠페인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증정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자조모임 활동 모습과 회원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배너로 제작해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당사자들의 생각과 삶의 주체자로서의 모습을 당당히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등대 회원들은 자기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