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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동 지사협, ‘마을형 복지공동체’ 대상 수상 - 市 ‘지역복지평가’에서 온(溫)택트 사업 호평
  • 기사등록 2021-12-20 13: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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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광주시 주관 ‘2021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 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광주시는 마을 주민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5개 자치구 권역 내에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 공동체 사업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로 구성된 바로콜 기동대 등 달뫼 달팽이 마을의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게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이곳 지역주민들은 월산동의 고령화 율이 남구 관내에서 가장 높은 점을 감안,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복지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보인 공공복지 서비스는 이웃의 집에 찾아가 청소 등을 실시하는 바로콜 기동대를 비롯해 뽀송뽀송 세탁소, 온(溫)택트 이웃돌봄 서비스 등이다. 


바로콜 기동대 자원봉사 서비스의 경우 관내 주민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애인 가정의 청소를 비롯해 독거노인 가정의 폐기물 정리, 밑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80대 어르신 집안과 마당에 10여년간 쌓여 있던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매월 주기적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여름철 모기약을 비롯해 제습제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거나, 이웃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온(溫)택트 이웃돌봄 사업을 주기적으로 펼쳐왔다. 

또 월산동 관내 세탁소와 협약을 맺어 홀로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수거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가정으로 배달하는 뽀송뽀송 달팽이마을 세탁소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사람답게 사는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월산동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상생하는 복지 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구축해 행복한 달뫼달팽이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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