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2월 16일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준공기념식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현장에서 개최한다.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는 기원이 명확하게 확인된 생약자원을 확보·보존·연구하는 곳이며, 이번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 센터 건립으로 옥천, 양구센터와 함께 아열대성, 온대성, 고산성 생약자원의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준공기념식에서는 ▲준공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감사패 수여 ▲격려사·축사 ▲테이프 커팅 ▲센터 시찰 등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한약재의 품질관리 기준이 되는 표준생약을 확보하고 각국의 생물자원 주권을 인정하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하기 위해 옥천과 양구에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나고야의정서 :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이용, 이익공유에 관한 생물다양성협약의 부속서로 우리나라는 2017년에 비준
이번에 준공한 제주센터*(서귀포시 돈내코로 260)는 아열대성 생약 자원을 재배하는 ‘재배장’과 ‘온실’, 생약 표본을 보존·연구하는 ‘연구동’, 표본 전시·체험활동을 위한 ‘전시동’으로 구성됐다.
* 총사업비 247억원, 사업기간 4년(’18∼’21년), 연면적(6,717㎡), 부지(46,882㎡)
김부겸 국무총리는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의 준공을 축하하는 영상에서 “생약자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준공된 ‘제주센터’가 주축이 되어 수입에 의존했던 아열대성 생약자원을 우리나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센터 준공은 그동안 식약처, 제주자치도, 서귀포시, 그리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열정이 한데 모여 이룬 큰 성과”라고 격려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이번에 준공한 ‘제주센터’와 현재 운영하는 옥천, 양구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생약자원에 대한 조사·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생약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초기부터 밀착 지원하는 규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내년 하반기에 계획대로 전시관을 개관하면 생약 자원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표본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제주센터 건립이 생약 자원의 주권을 확보하고, 아열대성 생약의 연구와 과학적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약(생약) 제품이 국민께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