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난해에 이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은 완도읍 현대아파트 앞 공용 주차장에 총 사업비 74억 원(국비 44, 지방비 30)을 투입하여 3개년 동안 지상 3층 규모(총 212면)의 주차타워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건립한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는 곳은 현대아파트와 진아리채, 동아아파트 등 주거 밀집 지역으로 등록된 차량 대비 주차장 확보 비율이 31%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212면의 주차타워를 조성하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한다.
주민 커뮤니티 공간은 아동 보육을 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 공동 돌봄 공간을 마련하고, 사업 대상지 내 주민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3개 아파트 운영위원회가 주민협의체(위원장 이한일)를 구성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거둔 성과이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가 완도읍 시가지에서 화흥포로 가는 길목으로 도로 양측에 주차한 차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 주차타워를 조성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뤄 낸 값진 성과이다”면서 “보다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이 회복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중앙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공용 주차장에 주차타워를 조성하는 등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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