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이상일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기획처장이 전국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 제3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전국 기획처장협의회는 지난 15일 2021학년도 동계세미나 첫날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상일 기획처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에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책임연구원을 지냈으며 2003년 국립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반도체 및 마이크로파 공학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2021년 9월부터는 국립목포대 기획처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처장은 교무부처장, 공과대학 부학장, 교육혁신개발원 전공지원부장,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육지원부장, LINC+사업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도·2011년도·2014년도에는 공학교육인증평가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상일 차기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모든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전국 기획처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조금이나마 대학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기획처장협의회는 1989년 11월 서울지역 사립종합대학교 기획처장협의회로 출발, 1992년 11월 전국 기획처장협의회로 확대·재개편돼 대학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이라는 창립 취지를 지켜오고 있다. 

현재 약 153개 회원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등 5개 권역 지역협의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