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기후,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이 잘 어우러져 최고급 차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대륙성기후와 해양성기후가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은 일교차로 인해 차의 아미노산 형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안개일수가 많아 차나무 성장기에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차광 효과로 차의 맛을 좋게 하여 명실상부, 전국 최고 녹차 주산지라 할 수 있다. 차 재배면적은 전국의 37%에 이른다.

보성군에서는 명품 녹차를 생산하기 위해 차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에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차 생엽 및 녹차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초로 보성에서 생산되는 모든 녹차제품에 대해 군수가 품질을 인증해 주는 '군수품질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군수 품질인증이 승인된 녹차는 인증 상표를 부착하여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유기농인증인 유럽공동체유기농인증 EU와 미국유기농인증 USDA, 일본유기농인증 JAS인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하였다.

이 중에서 유럽인증은 다른 인증제도와 달리 유기제품과 농산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유일한 인증제도이다.

이렇게 세계적인 품질보장을 발판으로, 발효차 및 신기능성 제품과 녹차 연관제품 개발에도 앞장서는 등 녹차 시장의 활력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하여 세계 3,500여개 점포망을 가진 독일 마운틴 에베레스트사, 프랑스 쌍떼 낱 등 5개사와 세계 차 산업 활성화 및 보성녹차 판매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MOU를 체결한 현지 회사들은 주로 유럽에서 차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들로 보성녹차의 품질을 현지에서 직접 평가하여 세계적으로 맛과 향, 색이 우수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2,000여 톤의 수출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이 탑승한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의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 명품브랜드 대상, 국제명차품평회 금상·은상, 세계녹차 콘테스트 대상,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출처 :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