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소방서(서장 윤강열)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전기제품이나 화목보일러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연료로 목재가 사용되고 불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이나 가연물을 쌓아둘 경우 화재가 주변으로 확산 될 위험이 높다. 겨울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전기장판, 히터 등 사용이 많아지면서 전기제품 역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안전한 난방용품 사용을 위해서 화목보일러는 ▲보일러와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에 소화기 비치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기제품 사용 시에는 ▲전기장판은 접거나 과하게 압박 금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외출 시 플러그 뽑기 ▲난방기구 주위에 빨래 말리지 않기 ▲전기용품의 먼지 제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 요인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군민 모두가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