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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 현장대응단 구조팀은 지난 11일 보성군 회천면 서당리 은행마을 김모(남, 66세)씨댁 집앞 은행나무를 제거하여 김모씨의 근심 걱정을 덜었다.
이날 보성군 회천면 서당리 은행마을에 사는 김모씨로부터 자기 집 창고 옆에 위치한 은행나무의 뿌리 및 가지로 인해 창고 벽에 균열이 생겨 붕괴 우려가 있고 은행나무 가지 옆으로 복잡하게 지나가는 각종 전선에 의해 정전 및 화재등의 위험요소가 많다는 다급한 목소리로 119에 요청하였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현장대응단 구조팀은 장소 공간여건이 좋지 않아 3시간 여 의 벌목작업 끝에 은행나무를 안전하게 제거 하였으며, 김모씨의 근심걱정을 덜어 주었다.
이번에 제거된 은행나무는 높이가 20m 정도로 나무 주변에 특고압전선 및 각종 복잡한 전선이 여러 가닥 있어서 마을동네 주민 협의 및 한전에 연락하여 안전조치를 하는 등 나무제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구조팀 관계자는 “주택근처 및 전신주 주변에는 풍수해 발생시 주택손실 및 인명피해 발생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나무가꾸기를 자제하여 자연재해에 미리 대체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