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등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최고등급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청렴도가 2단계 수직 상승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세정 분야의 외부청렴도와 인사업무 내부청렴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외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시민들 누구나 행정에 대한 부정부패, 각종 비리 등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청렴소통 우편함’을 운영하고, 청렴도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청렴분위기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갑질 피해 상담지원센터’ 설치 및 ‘자기주도형 청렴학습’, ‘공직리더 청렴한마디’ 운영 등 내부공직자 의식개혁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면서 신뢰하고 화합하는 조직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은 것은 여수시 전 공직자들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사 관리 및 감독, 각종 인·허가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를 평가하고 인사업무, 예산집행 등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청렴도 결과를 종합 반영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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