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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미식은 장흥에서 “굴·매생이로”
  • 기사등록 2021-12-10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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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정남진 장흥에서는 겨울마다 밥상이 다채로워진다장흥에서 겨울은 먹거리가 변변치 않다라는 말은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오히려 찬 바람이 쌩쌩 불 무렵에야 제철 별미인 굴과 매생이를 맛볼 수 있어 장흥 사람들은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다.

 

장흥 굴은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장흥군 용산면 남포마을에서 활발하게 채취한다남포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따온 자연산 굴을 장작불에 구워먹을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난 곳이다이곳에서 채취한 굴은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감칠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특히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풍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미식과 동시에 보양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굴에는 아연이 풍부해 활력 증진에 좋고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겨울 별미로는 매생이를 꼽을 수 있다.

 

장흥군 대덕읍 내저마을에서 12월 중순부터 수확되는 찰매생이는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향으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한 찰매생이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성인병 및 골다공증 예방아이들의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생굴과의 궁합도 뛰어나 함께 요리해 먹으면 제철에 먹을 수 있는 탁월한 보양식이 된다찰매생이로는 국··전 등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장흥군은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워진 대신 장흥 겨울 별미를 맛보고 간접적으로나마 장흥의 정취를 느껴 보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흥이 시작되는 곳장흥」의 맛의 흥을 즐기고코로나와 겨울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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