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송귀근)은 지난 7일과 8일 군수 집무실과 우주홀에서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3백36만원), 풍양면 흥무정(1백만원), 농협중앙회 최윤선 고흥군지부장(5백만원) 등 총 1천여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는 2018년부터 4년간 1천384만원을, 풍양면 흥무정은 2020년부터 2년간 2백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최윤선 지부장은 올해 12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지역후배들을 위해 5백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고흥향교 전교 송경옥(대서면 신기)님이 성균관 주최 ‘전국한시 지상 백일장’ 대회 장원 입상 시상금 1백만원 전액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흔쾌히 기탁해 지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유)봉황전력(3백만원), 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1백만원), 고흥솔라파크(주)(1백만원), 초록봄농장(1백만원)에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발전기금의 관심과 기탁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가뭄 속 단비와 같은 기탁이라고 밝혔다.
송귀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교육발전의 소중한 자양분은 물론, 우리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액은 239억원을 넘어섰으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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