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은 최근 현경북초등학교(교장 허진)에서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를 무안군 체류형 귀농인의 집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경북초등학교는 무안군 현경면 오류리에 위치한 학생 수 33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 진로 역량개발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작지만 알찬 학교다.
10년 째 이어지고 있는 김장 담그기 체험은 현경북초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김장을 담가 인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입소자 대표 장경호 씨를 비롯한 체류형 귀농인의 집 입소자들은 김장 나눔 봉사를 위해 찾아온 귀여운 꼬마 손님들에게 실습교육장 시설 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 따기 체험을 제공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산 군수는 “고사리 손으로 직접 김장을 담가 예비 귀농인들에게 퇴소 전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준 학생들이 참 기특하다”며“이웃사랑 실천을 배울 수 있도록 현장교육에 힘써주시는 현경북초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경면에 위치한 체류형 귀농인의 집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 살아볼 수 있도록 무안군에서 조성해 올해 처음 운영 중인 시설로 지난 4월 첫 입소 이후 현재 7세대가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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