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은 영농부산물의 습관적인 소각으로 인한 화재를 방지하고, 농업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4대를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파쇄기 무상 임대는 마을별 ‘일제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읍․면사무소에 임대신청을 하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임대가 이뤄진다.
이번에 무상 임대를 추진하는 잔가지파쇄기는 고위험 농기계로 작업 전 조작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장비를 착용 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잔가지 파쇄기 사용방법 및 안전운행요령 교육을 진행한 후 임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를 경감하고, 불법 소각을 근절하여 산불예방뿐만 아니라, 양질의 퇴비로 재활용 할 수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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