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제4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여수시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회계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계 인프라구축과 재정정보의 신뢰성과 유용성, 회계 재정관리의 건전성과 정보 공시의 적시성 등 모든 부분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잡한 회계 정보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제작한 ‘쉽게 보는 여수살림살이 톡’은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으로써 주민 간 소통의 창을 마련해 정책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존의 2천1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결산 내용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20여 페이지로 재구성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특히 순세계잉여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단지를 제작해 읍면동사무소 등 민원실에 비치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2019년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서 ‘쉽게 보는 여수 살림살이 톡’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쉽게 요약한 결산서를 통해 한 해 동안 우리시의 재정집행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다 쉽고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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