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1월 29일,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고흥군으로 전입한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제10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을 개강했다.
지난 2019년 귀농귀촌 행복학교 개소 이후 현재까지 9기에 걸쳐 297명이 귀농인 교육을 수료했고, 특별히 이번 10기 교육은 행복학교에서 처음으로 귀어인 대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내외 12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전문강사와 선도어가를 초빙해 귀어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귀어 교육 프로그램(이론 및 실습)을 운영한다.
고흥군은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했고 2019년 9월에는 군이 직영하는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개소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교육과 농촌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시 주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내사랑 고흥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이미 90억원을 확보해 귀향청년 정착장려금과 주택수리비, 가업승계 자금, 청년창업가 발굴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며, 귀농귀어 창업자금과 삶터기반 지원을 해줌으로써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귀농어ㆍ귀촌ㆍ귀향인구 5천17명(1개면 규모)이 고흥으로 전입을 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해양수산부가 공동 발표한 ‘도시민 귀농인 통계’에서 2019년에는 전국 1위, 2020년에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의 괄목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2020년 TV조선 브랜드경영 부문 귀농귀촌분야 경영대상, 2020년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 우수시군 선정(3년 연속), 2020년 한 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 지역재생산지수 전국 4위, 2021년 산업정책연구원주최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부문 선정(3년 연속), 2021년 중앙일보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선도도시 부문 선정, 2021년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 대상(1위) 수상 등 주목할 만한 성과도 얻었다.
군 관계자는 “2022년에는 해양수산부 귀어학교 개설 공모사업 유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귀농귀촌행복학교에 귀어학교도 추가 설치하여 귀농인과 귀어인 모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 요람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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