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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특산물, '강동구 직거래 장터' 서 인기 폭발 - 관내 27개 업체 및 농가 참여, 1억여원 매출
  • 기사등록 2021-11-30 14:45:57
  • 수정 2021-11-30 1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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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처음 개최한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성공적으로 종료 됐다. 

송귀근 군수가 직거래장터를 둘러보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21년 고흥군과 강동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열렸으며, 고흥군 27개 업체와 농가가 참여해 유자, 석류, 수산물 등 10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직후 직거래장터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를 거듭하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에 처음 열게 된 것이다.


이날 물품을 구매한 한 강동구민은 “고흥은 누리호 발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을 만큼 생소했는데 오늘 와보니 농산물이 신선하고 좋아 많이 구입하게 됐다”며 “추후에 직거래 장터가 아니더라도 고흥산 농수산물을 직접 구입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는 “강동구에는 처음와서 매출이 적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2주 전 노원구에 이어 연속으로 추진 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많은 강동구민들이 현장을 찾아 고흥의 농가들이 높은 매출을 올렸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강동구 직거래 장터와 지난 노원구 장터가 연이어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매도시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여 군민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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