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종배)은 29일 정부합동청사 1층 양한묵실에서 독립유공자 훈장을 전수하였다.
광주 출신의 故 박원영 선생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전라도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기우만 의병장의 휘하에서 참모로 활약, 광주회맹에 앞장서다 1896년 의병해산 이후 체포되어 순국하셨고, 이에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훈장을 전수받은 故박 원영 선생의 고손자 박흥철씨는 “유족들도 모르고 있던 고조부님의 독립유공자 훈장을 국가가 찾아주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종배 청장은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독립유공자 훈장을 한 분이라도 더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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