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통산부 이용준 차관보는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회의 참석 및 요르단, 네팔과의 양자 협의를 위하여 2010.1.9(토)-15(금)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네팔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차관보는 1.9(토)-11(월)간 요르단을 방문, 「모함마드 알리 스라지(Mohammad Ali Sraj)」 외교차관과 정책협의회를 개최, 원자력 분야 협력 등 양국간 주요 현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및 지역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칼리드 투칸 (Khaled Toukan)」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위원장과도 면담후, 요르단이 작년 12월 우리나라를 연구용 원자로 구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의 후속조치 등을 협의하고, 현재 요르단이 추진중인 상용 원전 건설에서의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차관보는 1.12(화)일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회의에 참석고, 동 회의는 1.28(목)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아프간국제회의(외교장관회의)의 준비회의성격으로서, 28개국 아프간ㆍ파키스탄 특별대표 및 중동 국가와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간 정부의 재통합 노력 지원 방안과 아프간 총선 문제 등 대아프간ㆍ파키스탄 재건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특별대표회의는 우리 정부가 작년 10월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임명한 이래 처음으로 참석하는 특별대표회의로서, 금번 회의에서 한국 PRT 설치 등 우리의 대아프간 지원확대노력을 설명한다.
이 차관보는 이어서 1.13(수)-15(금)간 네팔을 방문, 「수자타 코이랄라(Sujata Koirala)」 외교장관 및 「마단 쿠마르 바타라이(Madan Kumar Bhattarai)」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네팔 개발 및 노동 협력 등 양국간 주요 현안,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South Asian Association for Regional Cooperation)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