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24일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남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지원사업’은 단계별 일상회복이 연착륙하도록,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사업을 확산,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선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1천 255개 사업 중 50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각각 국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의 ‘전남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및 유통·판매 협력사업 추진 ▲도․시군 대표축제와 라이브커머스 ‘남도장터’ 연계 농특산물 판매촉진 등이다.
특히 공공플랫폼 구축으로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온라인 직거래를 활성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을 통한 유통·판매 전문가 양성 등 인프라 구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함께 곡성과 함평에서도 지역에 특화한 각 1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 곡성은 ‘일상회복 단계별 방역체계 획립’, 함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선도 함평군 일상회복’ 사업을 추진한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상회복이 빨리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전남도의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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