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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중증 장애 아동들을 위한 ‘희망의 계절학교’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시작돼 7회째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계절학교’는 연 1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순천시 장애인 부모회에 위탁하고 있으며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 1개월씩 진행된다.
이번 계절학교는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순천선혜학교에서 초등부 2학급, 중등부 2학급, 고등부 2학급 등 6개반으로 나눠 42명의 장애 아동을 12명의 교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방학동안 중증 장애 아동이 마땅히 갈곳이 없어 가정에 방치돼 그동안 교육 받은 자립생활 능력 등이 퇴보하는 것을 예방하고 장애인 부모들의 애로 사항을 지역 사회 차원에서 같이 해결하고자 특수 교육 전문가와 지역의 후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의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장애 아동을 위한 언어, 미술, 음악, 인지치료 등 치료비와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 지원사업으로 이동보조, 가사지원, 학습보조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영, 태권도, 탁구교실 등 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