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인 배우 이순재가 65주년 연기인생을 담은 연기로 공연 전부터 작품성, 화제성, 흥행성을 모두 잡고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이순재의 리어왕’이 11월 24일(수)~12월 5일(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특별 앵콜공연을 이어간다.
영국의 셰익스피어 작가가 쓴 ‘리어왕’은 삶의 비극과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아름다운 시적 표현으로 담아낸 걸작으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서도 가장 숭고하고 압도적인 예술성과 뛰어난 문학성을 인정받는 작품이다.
오만함과 분노에 눈이 가려져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한 늙은 왕의 어리석음이 초래한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행복한 은퇴를 꿈꾸었던 리어가 왕관을 내려놓은 후 겪게 되는 처절한 비극과 힘겨운 여정을 통해 권력 앞에서 자취를 감춘 진실의 가치를 조명하고, 나아가 인간 본연의 냉혹함과 인생을 본질에 대해 성찰하게 만든다.
‘고너릴’의 집사인 ‘오스왈드’역으로 많은 관객에게 이목을 집중시켜 큰 화제가 된 배우 임대일이 총 8회 공연 중 6회차 공연에 출연한다.
무엇보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임대일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매력 포인트는 역시 믿고 보게 되는 연기이다.
‘오스왈드’역을 미워할 수 없도록 완벽하게, 동시에 매력적으로 연기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의 연기는 캐릭터의 빈틈을 메웠고, 관객들은 ‘오스왈드’에게 열광했다. 극 전체의 무거운 분위기를 필요한 만큼 반전시켜주며, 그만의 전매특허인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가감 없이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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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앵콜공연 ‘이순재의 리어왕’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고 해 그의 활약에 또 한 번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출구 없는 매력을 가진 임대일의 신상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특별앵콜공연 ‘이순재의 리어왕’은 11월 24일(수) 첫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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