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나주시 곰탕거리에 있는 탯자리나주곰탕이 커튼 등을 나주쪽염색 제품으로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부터 나주는 푸른색은 쪽에서 나오지만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을 나타내는 청출어람(靑出於藍)으로 유명한 쪽의 대표 산지였다.
나주에서 쪽 재배가 한창 성황했던 1900년대 초경 나주 영산포 선착장에는 전국은 물론 일본, 멀리 중국에서까지 쪽 염료를 구입하려 오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조그만 젓갈 옹기에 담긴 고체 상태의 색소(니람)가 쌀 한가마니와 맞바꿀 만큼 고가에 매매가 이루어졌다. 광복 전까지만 해도 혼수품으로 쪽물들인 아청람(鴉靑藍)이불을 꼭 해가지고 가야 할 만큼 인기가 좋았다
나주의 쪽문화는 지금도 한국쳔염색박물관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전수관에서 전승 발전되고 있으며, 나주 곰탕, 홍어와 함께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 상징성을 띠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기 탯자리나주곰탕 대표는 “사람들이 많은 찾는 곰탕집은 나주를 홍보하고, 나주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이므로 나주를 대표하는 쪽 염색 천을 장식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나주 쪽 염색에 쉽게 접근하고 느낄 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