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소외계층이 안전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총 9천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초생활수급가구 98세대를 대상으로 수도분기관 연결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수도분기관 연결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에서 각 가정으로 관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1백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대상지역은 지방상수도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등 북부권 지역을 우선 시행한다. 이를 위해 장성군은 오는 3월까지 수도분기관 사업 수요자를 선정하고 6월중 사업을 착공해 11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진원면, 남면의 동부권, 삼계면, 삼서면의 남부권, 동화면, 황룡면의 서부권, 장성읍, 서삼면의 읍지역 등 419개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거환경개선 및 보건위생을 크게 향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군민의 식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인 만큼 수요자 선정에서부터 사업 준공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2015년까지 총 6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평림댐 지방상수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