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문정민 기자]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는 영광군청 앞에서 영광군청(군수 김준성), 영광경찰서(서장 강기현)와 함께 지역주민 및 아동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발견 시 신고할 것을 약속하는 서명 활동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품 배포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주민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학대피해아동을 발견했을 때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아동학대에 대해 관심 갖고,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군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현 영광경찰서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동학대가 없는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영광경찰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