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하연 전통한지공예 연구소장' 김희숙 작가의 한지 공예품 60여점이 위드 코로나속에 문화예술로 일상을 잇는'紙물에 만듦새' 기획전시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물에 만듦새’ 전시회 작품은 다양한 염색 한지로 오색전지기법, 지장기법, 지승기법, 지호기법 등으로 제작하여 지태칠하여 옛것을 고증하고 사라져가는 소중한 문화유산 ‘전통지물 기법’을 계승 발전시켜 전통미와 현대적인 조형미를 더해 이해하고 예술성 가치가 높은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전환에 계기가 되는 기회의 장이 되고자 한다.
김희숙 작가는 “옛 기물들을 재현해 보고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 소재 및 기법들을 융 ․ 복합해 구현해보고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 것에 소중함을 알리고자 한다.”며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 옛 선조들이 자연 친화적인 소재 한지로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제작하고 식물성 기름과 지태칠을 하여 일상에 사용하는 생활 속 지혜를 엿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전통문화예술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남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하연전통한지공예 연구소장 김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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