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요양시설 등 고위험·취약시설에서 기본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인한 돌파감염 및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하여 실시한다.
당초 기본접종 이후 6개월 뒤 실시하고 있는 추가접종 간격을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기저질환자(18~49세)는 4개월(120일)로 단축하고, 50대와 경찰·소방·군인,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교정 시설 종사자는 5개월(150일)로 앞당겨 추가접종한다.
추가접종은 11월 말까지 연장 운영 중인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82곳에서 진행하며, 사전예약은 접종가능 2주전부터 온라인(ncvr.kdca.go.kr) 또는 콜센터(1339, 061-749-6680),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접종장소까지 이동이 곤란한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24곳 1,300여명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이 없는 오지지역을 찾아가는 임시접종센터는 낙안·송광·외서·월등면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추가접종을 추진 중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 예방을 위한 추가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완전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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