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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대체단백질식품 등 신산업 연구‧개발 현장 방문
  • 기사등록 2021-11-20 08: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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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대체단백질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체단백질식품 연구.개발 현장(풀무원기술원, 충북 오송읍 소재)을 11월 19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 식물유래(콩.밀 등의 추출 단백질 이용), 미생물 유래(곰팡이.효모 등을 배양.추출한 단백질 이용), 동물유래(동물 조직을 채취.분리한 줄기세포 배양해 제조), 곤충유래(식용곤충 이용 제조) 


** 세계 대체단백질식품 시장규모 : (’18) 96억 2,310만 달러→(’25) 178억 5,860만 달러 전망 (농업경제연구원 농정포커스, 대체식품 현황과 대응과제, 2020.7.2.) 


김강립 처장은 ▲대체단백질식품, 김 육상양식 등 신제품 연구.개발 현황 ▲시제품 개발 시설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식약처는 그동안 새로운 형태의 대체단백질식품의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계.학계.유관기관과 협의체 구성.운영(’19.10~) ▲대체단백질식품 관련 국내.외 관리.연구 동향 조사 ▲세포배양식품 안전성 평가 지침 개발 연구를 진행해왔다.


향후 국민들이 대체단백질식품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별도 안전관리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에 대한 관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체단백질식품*이 각광받고 있고 국내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대체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이므로, 연구소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이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고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싱가포르 식품청에서 미국 Eat Just社의 배양닭고기 제품 승인(’20.11), 미국에서 유전자변형 미생물 배양으로 제조한 유제품(아이스크림) 상용화(’21) 등


식약처는 유통.소비 흐름에 맞춰 새로운 신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규제과학에 기반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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