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11월 18일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 대강당에서 ‘우주여행의 꿈’이라는 주제로 우주항공 특강을 실시했다.

우주항공 특강 광경(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누리호 발사 이후 우주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흥지역의 학생들에게 로켓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특강에는 고흥영재교육원 자연·발명영재 90여명이 참가했다.

특강은 로켓의 발사 원리를 로켓의 발전과정에 일어났던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함께 풀어내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학생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사인 배준범 연구관이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강의를 진행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배준범 연구원은 “우주를 날아가는 로켓의 시작은 아주 작은 발사체로부터 시작됐다. 그 작은 발사체가 오늘날 놀라운 발전을 이루어 우주여행의 꿈을 이루고 있다. 지금 여기 있는 학생들 모두가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강에 참가한 대서초 학생은 “누리호의 발사를 통해 로켓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오늘 이렇게 로켓의 발전과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소감을 피렸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누리호 발사로 높아진 우주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우주과학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우주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